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축제, 공연, 스포츠 관람), 항체양성률이란?

점점 코로나19 방역 조치에서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9월 26일(월)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하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대한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축제, 공연, 스포츠 관람)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국내 방역상황, 해외동향 및 국민 인식 등을 고려하여 '실외 마스크 착용 자율 전환방안'을 보도했습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주요 내용

- 9월 26일(월) 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착용 권고로 전환

- 코로나19 의심증상자, 고령층 등 고위험군 및 고위험군 밀접접촉자, 다수 밀집 상황에서 함성/합창/대화가 많은 경우 실외 착용 적극 권고

- 전체 항체양성률 97.38%이며,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양성률은 57.56%로 연령대와 지역에 따라 상이

 

 

 

기존 마스크 착용 상황과 흐름

마스크 착용은 바이러스가 있는 호흡기 침방울의 배출과 흡입을 줄여 감염전파 예방에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예방 수단으로 꼽히며, 이번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도 핵심 방역 조치로 의무화되었었습니다. 

2020년 10월에 다중이용시설과 감염취약시설 중심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가 처음 시행되었으며, 2021년 4월에는 실내 전체와 사람간 2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려운 실외까지 적용이 확대되었습니다. 

이후 예방접종 시행 및 오미크론 유행을 거치며 전반적 면역수준과 대응 역량이 향상됨에 따라 2022년 5월 이후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일부 해제되었습니다. 

기존 50인 이상 집회(참석자)와 50인 이상 관람, 축제, 공연, 스포츠 경기만 실외 착용 의무였습니다. 

 

이번 방역당국 발표대로 실외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되면, 축제, 집회, 스포츠 관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참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전환 방안

규제보다 권고에 기반한 방역 수칙 준수 생활화로 점차 나아가기 위해 9월 26일(월)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하고 착용 권고로 전환합니다. 

이번 실외 마스크 착용 해제 조치는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결정되었습니다. 

- 예방접종, 치료제, 병상 등 전반적 면역수준, 대응역량 향상

- 실내보다 크게 낮은 실외 감염위험

- 해외 국가 대다수 실외 착용 의무 부재

- 60세 이상 비중이 적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특성 

 

이제는 국민의 자율적 결정에 따라 실외 마스크 착용을 선택하게 됩니다. 하지만 의무 상황이 아니더라도 아래의 경우에는 실외 마스크 착용을 적극적으로 권고합니다. 

-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 코로나19 고위험군인 경우 또는 고위험과 밀접 접촉하는 경우

-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성, 합창, 대화 등 비말 생성행위가 많은 경우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결과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는 국내 최초로 실시된 전국단위 대규모 혈청역학조사로 전국 17개 시도청 및 시군구 258개 보건소, 34개 지역 대학, 291개 협력의료기관이 함께 수행하였으며 이 중 기초정보가 확인된 9,901명을 대상으로 분석을 실시하였습니다. 

분석 결과 대상자 9,901명의 전체 항체형성률(자연감염, 백신접종 모두 포함)은 97.38%로 나타나 국민 대부분이 코로나19에 대한 항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자연 감염에 의한 항체양성률은 57.65%로 동기간 누적 발생률 38.15%보다 19.5% 높게 나타나 지역사회 미확진 감염자도 상당수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은 남녀간에 차이는 없었으나 연령대와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백신접종률이 낮은 소아, 청소년층에서 자연감염 항체양성률이 높게 나타났으며, 고연령층으로 갈수록 낮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전체 항체양성률이 높다는 것이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력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항체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실되고 새로운 변이바이러스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앞으로도 백신 접종이 필요함을 방역당국은 전했습니다. 

 

 

** 위 내용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