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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팜유 수출금지 해제, 수출재개 "하지만 아직 한숨"

by 자유로운나비 2022. 5. 23.

식용유 대란의 걱정을 심어주었던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 금지가 해제되고 수출이 재개되었습니다. 이에 식용유를 사용하는 식품업계는 안도를 했지만 걱정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오늘은 그 원인에 대해서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금지 해제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금지로 식용유 수급에 대한 긴장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인도네시아에서 팜유 수출을 재개하면서 한숨을 돌렸습니다.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재개

 

팜유 수출금지 해제 인도네시아 정부 발표 내용

인도네시아는 월간 식용유 수요는 194천 톤으로 자국 내 공급량이 수출 금지 이전인 3월 64.5천 톤까지 하락 이후 수출 금지 조치를 시행하였고 이후 월간 수요를 상회하는 211천 톤까지 상승하였습니다.

이에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5월 19일(목) 자국 내 식용유 가격 및 수급 상황과 수많은 팜유 업계 종사자들을 고려하여 5월 23일(월)부터 팜유 수출 금지를 해제하고 수출을 재개하기로 결정하였음을 발표하였습니다. 

 

 

팜유 수출금지 해제 배경 및 현지 반응

인도네시아 정부의 팜유 수출 금제 해제 배경은 첫째, 식용유 수급 개선 및 가격 하락에 있습니다. 둘째는 최근 전국적인 오일팜 농민 시위에 따른 정치적 부담이 있었습니다. 셋째,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이익 감소 등이 있었습니다. 

 

인도네시아 현지 관계자들은 당초 수출 금지 조치가 오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수출 재개 조치에 대해 충분히 예상하고 있었다는 반응이며, 팜유 수출 금지 조치가 재차 이루어질 가능성은 희박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 팜유 수출금지 해제 국내 반응

인도네시아가 일시 중단했던 팜유 수출을 재개하면서 식품업계에서 안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식품업계의 한숨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식물성 유지인 팜유는 라면이나 과자 등 가공식품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제 국내에서도 그 수입량이 높습니다. 이에 식용유에 대한 걱정은 덜었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면서 밀 가격이 고점에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해외곡물시장정보에 따르면 시카고선물거래소에서 밀 선물의 가격은 지난 20일 기준 1톤 당 429.4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말 283.2달러보다 51.6%나 높은 가격입니다. 

또한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5월 13일에는 세계 밀 생산량 2위 국가인 인도가 밀수출 금지를 선언해 식품업계로서는 크게 부담을 앉고 있습니다. 

 

한국은 밀 수입량 중 99% 이상이 미국과 호주, 캐나다산이지만, 인도의 밀 수출 금지로 인해서 국제 곡물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에 다시 밀 가격이 상승한다면 기존 라면 가격이 다시 상승힐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 위 내용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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