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인천 이음카드는 인천 지역 안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이 되어 왔습니다. 특히 캐시백 제도가 좋아서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카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서 이음카드 사용 부분에서 변화가 있어 왔는데, 이번에도 큰 변화 내용이 있습니다.
이음카드 캐시백 차등, 모바일 간편결제 등 제도 개편
235만 명이 가입해 사용하고 있는 인천지역화폐인 이음카드에 모바일 간편 결제가 도입되고, 사용 가맹점에 따라 5~17%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바뀝니다.
인천 이음카드 제도 개편방안 주요 내용
- 시민 혜택은 적정 수준으로 유지
-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더욱 두텁게 보호
- 운영 구조는 합리적으로 개선
- 캐시백 차등화(5~17%)
- 소상공인 간 거리시(B2B) 2%
- 운영사 초과이윤 제거
- 이음카드 모바일 간편결제 도입
이음카드 제도 개편 이유
인천시는 9월 5일 이음카드의 문제점 개선과 지속가능성 확보 등의 내용을 담은 '인천사랑상품권(이음카드) 개편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인천시는 이음카드가 과도한 재정 투입에 비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부분은 미흡하고, 운영대행사의 초과이윤 문제를 해소하지 못한 점과 정책 플랫폼 활용이 미흡했다는 등의 문제점을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이음카드에 대한 종합적인 제도 개편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이음카드 개편방안에는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소상공인 간담회 등을 통해 들은 현장의 목소리와 대시민 토론회에서 제시된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습니다.
이번 이음카드 개편방안의 핵심 내용은 캐시백을 차등 지원해 지역 소상공인을 두텁게 보호하고, 시민 혜택은 최대화하면서도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한편, 운영사의 초과이윤 제거와 모바일 기반 시정혁신 플랫폼으로의 발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음카드 종합적 개편 방안
이번 이음카드 개편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이음카드 캐시백 차등화
캐시백을 차등 지원해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점을 맞춥니다.
10월 1일부터 월 사용액 30만 원 한도 내에서 연매출 3억 원 이하 영세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10%의 캐시백을 지원합니다.
3억 원 이상 기타 가맹점을 이용할 경우에는 5%의 캐시백을 차등 지원합니다.
이는 소비대체효과는 물론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도 적극 도모할 계획이 반영된 것입니다.
또한 인천사랑 사업자카드를 발급해 소상공인 간 거래 시 300만 원 한도에서 2% 캐시백을 지급하는 제도를 도입해 역내 거래 활성화와 역외 자본유출을 억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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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음카드 캐시백 운영의 다변화
캐시백 운영의 다변화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혜택을 최대화합니다.
인천시가 기본적으로 5~10% 캐시백을 지원하고, 기존 혜택플러스 가맹점에서 자발적으로 제공하던 1~5%의 할인혜택을 동일 수준의 상생캐시백 제도로 전환해 시민들에게 직접 돌려줄 예정입니다.
또한 군구의 협조를 얻어 시민들에게 추가 1~2% 캐시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인 만큼 모든 캐시백 혜택을 더하면 최종적으로 시민이 받는 혜택은 최소 5%에서 최대 17%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 인천시 재정 탄력적 운영
2023년도에는 최근 3년간의 예산을 상회하는 시비 2,00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이음카드를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으로 운용하며, 국비 확보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입니다.
4. 운영사 수익구조 개선
이음카드 운용사가 수취해야 할 결제수수료 중 일부를 환원해 연매출 5억 원 이하 소상공인의 수수료를 0%로 감면해 비용절감 효과를 달성할 계획입니다.
또한 운영 기간 내에 연차별 회계정산 용역을 추진하고, 그 결과와 시민 충전금 등이 포함된 선수금 내역을 시민들에게 투명히 공개할 계획입니다.
5. 모바일 결제 플랫폼 도입
마지막으로 모바일 행정 기반 플랫폼을 발전시켜 시정혁신을 도모해 나갈 계획입니다.
모바일 앱 기능(팝업, 배너 등)을 적극 활용해 시정현황 및 주요 시책을 홍보하고, 지역소식, 지역 문화-예술행사 안내 및 각종 설문조사 추진 등 양방향 소통창구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이밖에도 모바일 간편 결제를 도입하고, 온-오프라인 고객센터를 마련하는 한편, 배달-택시-지역쇼핑몰 등 플랫폼 연계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시민 편의성도 더욱 증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이음카드 개편방안 중 캐시백 요율 차등화는 10월 1일부터 곧바로 시행하고, 나머지 방안은 현재 추진 중인 운영사 신규 공모 절차가 마무리된 후 2023년부터 시행이 가능하도록 준비할 계획입니다.
** 위 내용은 인천시 홈페이지 보도자료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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